필리핀 생활 2013. 11. 25. 14:44

오전에 잠시 음료수를 사러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10살도 안되보이는 동네 꼬마 여자애가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3개를 들고 가다가

나를 보고 멈춰서서 머라고 한다... 10페소가 어쩌구 저쩌구 한다.

그래서 이거 나한테 팔려고하는거냐니까. 머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ㅎ

동네사람들이 "Ten pesos each~"라고 소리친다. 나한테 팔려고 하는게 맞구나...

그래서 꼬마한테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고 집에서 10페소를 가지고 와서 하나를 샀다.

여긴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트리와 불빛들이 만연하다.


필리핀에서는 크리스마스 준비를 일찍부터 준비를 한다. 얼마전 SM City에 갔을 때고 엄청 큰 크리스마스 트리를 본 듯한데...


posted by 칼 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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