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2013. 12. 11. 15:11

벌써 한달이 다되어가는 시점에서 비자(VISA)연장을 할 때가 다가왔네요. 예전에는 학원에서 대행을 해줘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됬었는데, 저번에 한번 개인적으로 해보고 오랜만에 다시 해보는 비자연장이네요.

예전에는 택시를 타고 일로일로(Iloilo) 우체국(Post Office)으로 가면 바로였는데, 이번에는 지프니타고 이민국으로 도전~

Jaro 지프니를 타고 갔는데.. 예전에는 택시가 항구쪽으로 달려서 위치가 대충 기억은 나는데, 지프니를 타니 어디가 어딘지 잘모르겠네요. ㅎㅎㅎ 그래서 대충 근처다 싶어서 내리고 항구쪽으로 일단 걸어갔는데.. 너무 일찍 내려버렸네요. 차이나 타운이 보이자 말자 내렸거든요. 조금 더 갔어야 하는데...

암튼 더운날 긴바지에 운동화신고 열심히 걸었네요.(복장불량이면 못들어간다는 얘기가 있어서)... 11시쯤 왔더니 외국인 몇명이 서류처리를 하고 있었지만 끝나가는 단계라서 거의 바로 접수를 했습니다.

가면 서류하나를 작성해야 되는데, 이름, 주소, 언제왔는냐.. 등등

크게 어렵지는 않는데... 뭘 적어야 될지 몰라서...

그리고 바로 접수... 비자연장비용이 올랐다네요. 3,030페소.. 오른건가? 여권복사본 안가져왔다니까 알아서 옆 복사기에서 복사~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인지 30분만에 끝... 다음에 연장할때는 사진두장이 필요하다네요. 아이카드(I-Card) 만든다고...


posted by 칼 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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